[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곶감 주산지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가에서 18일,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18일 곶감 주산지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 산청군 제공
18일 곶감 주산지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 산청군 제공

곶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질 때 말리는 작업을 진행해야 가장 품질 좋은 곶감이 만들어진다.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맛깔스러운 곶감으로 변신한다.

겨울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는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청명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곶감 말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고종시로 만들어 씨가 적어 먹기에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넛 형상의 독특한 모양새도 산청곶감만의 특징이다.

한편 산청곶감은 1300여 농가에서 2700여t을 생산, 35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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