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수성구 관광명소로 주목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수성구 관광명소로 주목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1-18 18:24
  • 승인 2019.11.18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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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연일 인기
외국 관광객들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들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에서 운영 중인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 수가 지난 9월 23일 개관 후 두달여 만에 800여 명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대구를 찾은 중국 각지 관광객들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복체험과 예절, 한국 전통다례를 체험했다.

관광객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는데, 이들 뿐 아니라 개관 이후 체험관을 찾은 일본, 호주 등지에서 온 관광객 또한 깊은 인상을 안고 재방문을 기약하며 본국으로 돌아갔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 유명 화가이며 서예가인 리스량이 소속된 실크로드 공익 문화예술단에서도 방문했다.

그들은 한국 차문화 이해 와 다례체험,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한 음식체험으로 크게 감동 받아, 중국 다예 시연과 함께 중국 전통악기 연주로 화답했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도 체험관을 스스로 찾아오고 있다. 지난주에는 안동 향우회에서 모명재를 방문하고 전통 활쏘기 죽궁체험과 함께 우리 전통 다례를 배우며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다례체험은 차를 통해 전통예절과 인성교육을 배울 수 있어 지역 청소년시설, 어린이집 등에서도 매주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례교육은 12주, 동의보감 음식 교육은 5주 과정이다.

특히, 동의보감 음식은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하여 음양오행과 오장육부의 상생, 상극의 조화를 이루는 식재료의 효능을 배우고, 몸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관광명소로서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체험관에서 수성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과 힐링,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생각을 담는 도시 수성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모명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은 다례∙명상실, 2층은 동의보감 음식체험실 및 모명재의 아름다운 늦가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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