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이다. 벤투 대표팀 축구 감독을 흔드는 세력이 있다. 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2경기 연속 한국 대표팀이 무승부를 기록하자 벤투 감독 경질 운운하고 있다. 제아무리 강팀이라 해도 원정 경기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 대표팀 선수들은 연속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처음 겪는 일이다. 특히 북한과의 평영 경기는 공포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런 경기에서 비겼다는 것은 이긴 것이나 다름이 없다. 비겼던 팀들과의 홈 경기에서 이기면 될 것 아닌가. 그 때도 비기거나 진다면 욕하라. 그러니 제발 성급하게 경질 운운하지 말고 응원의 메시지로 벤투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