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무안군청 전경

[일요서울ㅣ무안 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동절기 한파 및 농한기, 공사휴지기 등 계절형 실업으로 인해 저소득층 소득여건이 악화되어 민생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겨울철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해, 공적지원 서비스 자격이 되는 대상자는 맞춤형 복지급여,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 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한다.

또, 공적지원 기준 초과 등의 사유로 지원이 어려운 경우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민간기관 등과 연계하여 겨울철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위해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등 인적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군 희망복지팀 노명지 주무관은 “주위에 갑작스런 사고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중장년층 1인 가구, 기타 복지위기가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누구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보건복지부 콜센터, 복지포털 사이트‘복지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관내 취약계층 세대가 추운 겨울에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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