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쓰는 티슈 한 장, 토스트에 들어가는 치즈 한 장도 좋은 것만 사용한다는 그는 청결과 위생을 중시해 김 사장은 음식을 다루면서 돈을 만지는 게 불결하다는 생각에 ‘셀프 계산제’를 도입했다.김 사장은 오전 11시에 장사를 끝내고 매일 오후에는 고아원이나 양로원, 장애 복지관 등을 찾아 불우한 어린이들,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직접 토스트를 구워주고 때때로 인형극 공연 봉사를 하기도 한다.“체인사업이 활성화하면 그때는 하루 종일 스낵카를 몰고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찾아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제대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곧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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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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