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오는 21일 ‘잇다 : 내일을, 미래를, 세계를’ 주제 소통·공감의 장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졸업과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소통·공감하는 자리가 경남 하동에서 마련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중·고등학교 3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토크콘서트’(갱동감크루)를 연다. @ 하동군 제공
오는 21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중·고등학교 3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토크콘서트’(갱동감크루)를 연다.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3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수능 이후 진로와 학습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큼 다가온 예비 성인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멘토(우상)를 마주하며 건전한 자화상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잇다 : 내일을, 미래를, 세계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래퍼 아웃사이더, 쇼 디자인 그룹 생동감 크루, 윤상기 군수가 출연해 신나는 공연과 드림메시지를 전한다.

토크콘서트는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스타트를 끊는다. 그는 ‘나는 내가 참 좋아’라는 주제로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자존감을 높이면 일어나는 좋은 일, 주위와 일상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등 스스로 주변을 컨트롤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윤상기 군수가 자신의 학창시절 고민과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50년의 시대차를 뛰어 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준다.

더불어 윤상기 군수와 박지선이 함께하는 진로문답 ‘Talk to you’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고민, 군수의 어릴 적 멘토 및 롤 모델, 힘들 때 극복하는 나만의 비법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래퍼 아웃사이더가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이라는 테마의 드림메시지와 함께 빠른 비트와 입담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 있는 랩 콘서트를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TV·유튜브·공연장 등에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생동감 크루가 화려한 LED와 영상을 이용해 다이내믹한 LED댄스 공연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전환기의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인 많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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