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친구 45만여 명,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 중 가장 많아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올해의 SNS 대상’ 카카오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의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매체별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원시는 카카오톡  활용도, 카카오톡 이용자 참여도, 영향력 등을 계량화한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 11월 19일 수원시 카톡 친구는 44만 9671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다.

2016년 시작한 ‘카톡친구 통큰이벤트’가 카톡친구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통큰 이벤트는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면 수원시 주요 관광지와 체험 시설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하거나 주요 행사를 안내할 때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때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수원시는 그동안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 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 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 부문 대상, 2019년 대한민국PR대상 우수상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등을 받으며 ‘SNS 활용 우수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카카오톡은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자 시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시 SNS의 자랑”이라며 “수원시 카카오톡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메신저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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