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농촌교육농장 교육 프로그램 시범운영
- 신안면 ‘별아띠천문대’ 키친가든 조성해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올해 새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된 신안면 ‘별아띠천문대(대표 김도현)’에서 신규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산청군 신규 농촌교육농장 시범운영 별아띠천문대 재활용품 활용 키친가든 만들기 @ 산청군 제공
산청군 신규 농촌교육농장 시범운영 별아띠천문대 재활용품 활용 키친가든 만들기 @ 산청군 제공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폐품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채소를 기르는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에는 산청교육지원청과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참관해 큰 관심을 표했다.

프로그램은 별아띠천문대 대표 김도현씨가 교사로 나서 ‘환경을 살리는 나만의 키친가든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은 별아띠천문대는 농촌교육농장교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학습지도안부터 프로그램 운영 시나리오 작성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이수했다.

특히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것은 물론 2640㎡규모의 키친가든 교육장을 조성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농촌관광 서비스다. 산청군은 현재 별아띠천문대를 비롯해 7곳의 농촌교육농장을 운영 중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농촌교육농장 네트워크를 구성해 농가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교육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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