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과 정책을 논하다

경주시 1020 정책아카데미.
경주시 1020 정책아카데미.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현안 및 정책 등 민주 시민의식과 사회성 함양으로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의 미래주역 인재 양성을 위해 ‘경주시 1020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일 화랑마을에서 관내 대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2회에 걸쳐 합숙으로 진행했으며, 각종 일자리정책과 창업 등 대학생의 현안 교육과 정책 아이디어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또한, 명사초청 특강으로 주수석 ㈜풍산 부사장과, 전휘수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사장의 특강을 14일 동국대학교 글로벌에이스홀에서 개최해 160여명의 대학생이 수강했으며, 특강이 끝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많은 학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1주차 교육에서는 일자리정책, 창업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팀별 정책 아이디어 토론, 호연지기를 키우는 화랑마을의 짚코스트 체험과 한국수력원자력 견학, 문화재 탐방 등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정책과 경주시 문화관광의 현 주소를 파악하는 등 뜻깊은 현장학습으로 진행했다.

2주차에는 팀별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청년 정책과 취업전략에 대한 강의와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명사초청특강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은 참여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라는 ‘꿈꾸는 젊음과의 소통 – 뜨거운 가슴으로 높이 비상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주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경주시의 청년정책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시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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