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 위한 토론의 장

▲19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광주미래 대중교통 발전방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19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광주미래 대중교통 발전방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9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광주미래 대중교통 발전방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광주전남연구원과 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시대를 앞두고 대중교통체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학계, 교통 전문기관, 공무원 및 민간단체,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의 사회경제적 가치 ▲ 친환경 수소도시 교통수단 수소철도 차량 개발 동향 ▲ 도시철도와 연계한 도시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대중교통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대비해 그 사회·경제적 가치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대응하는 도시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등 앞으로 광주가 대중교통 선진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미래형 도시철도 기술연구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민체감형 도시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합의하는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도시철도 2호선 시대를 앞두고 시민이 중심되는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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