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19일 청소년 정책이 우수한 경기도 수원시청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청소년정책 현황과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을 듣고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을 방문해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특히 이번 견학에는 청소년정책의 주인공인 청소년들 13명도 함께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김예진 양은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 배운 우수사례들을 바탕으로 여러 의견을 제시해 청소년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수원시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익산시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지난 2월 설립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윤영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김수연 시의원, 청소년기관·단체, 교육청, 경찰서, 청소년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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