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계승

최선호 세마동장,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민 모두가 하나 되는 살기 좋은 세마동을 만들어 갈 것”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 세마동은 지난 15일 세마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세마동통장단협의회의 주관으로 ‘2019년도 세마동 추수감사제’를 봉행(奉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장, 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의 감사 제례 및 내빈 배례 의식을 거행(擧行)하고 동민 화합과 소통,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강좌 수강생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초헌관에 최선호 세마동장, 아헌관에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 종헌관에는 한범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추수감사제를 올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철민 세마동통장단협의회 회장은“세마동의 추수감사제는 6개동 중에서 유일하게 정통성 제례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역사와 풍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이번 행사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초헌관으로 헌관례를 올린 최선호 세마동장은 “자연부락의 전통과 역사, 조상 숭배의 정신을 계승하는 추수감사제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민 모두가 하나 되는 살기 좋은 세마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마동통장단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제례의식을 재현하고 있는 ‘세마동 추수감사제’는 오산시 6개동 중 유일하게 정통성 제례로 지속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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