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 계열사인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해 비영리 단체 ‘아쇼카 한국 재단’에 주식 1만주를 기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또한 케이큐브홀딩스는 2021년까지 1만주를 더 기부해 총 2만주를 아쇼카 한국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하는 2만주는 종가 기준으로 가치가 약 30억 원에 이른다.

아쇼카 한국 재단은 국내 젊은 세대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혁신가를 발굴·육성하는 재단이다. 김 의장은 케이큐브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김 의장은 이번에 공시된 기부까지 8만주,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액수를 교육 혁신 및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에 환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평소 교육 문제 해결·혁신 등 교육 생태계 변화를 위해 관심을 가진 김 의장에 뜻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