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째로, 서구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총 16주 동안 진행

서구드림스타트 '힐링 승마교실'
서구드림스타트 '힐링 승마교실'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가 올 상‧하반기 각 10명씩 총 20명의 초등 3학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힐링 승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기마경찰대와 연계,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2년째이며, 상반기 3월~5월, 하반기 9월~11월 15일까지 서구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총 16주 동안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기마경찰대의 역할과 업무, 기마대 마필에 대한 종류, 마필스토리 등의 말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안전교육 및 승마·하마의 방법, 걷기(평보), 빠른 평보, 평보 후 정지 등 단계적인 승마 기술을 익혔으며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말 먹이주기 등 말과의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말이 이렇게 예쁜 동물인지 몰랐다. 말과 함께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승마교실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인 승마를 통해 신체건강은 물론 정서순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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