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문화관
마곡문화관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21일 서울식물원 내 '마곡문화관'에서 미디어아트 기획전 '이이남, 빛의 조우'전을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4월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미디어아트 총 5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양천현령(1740~1745년)으로 지내며 강서지역 승경을 역작으로 남겼던 겸재정선의 '양천팔경첩'을 재해석한 신작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겸재정선의 '박연폭포', '인왕제색도'와 동·서양 회화명작을 결합해 재창조한 '겸재정선 고흐를 만나다', '그곳에 가고 싶다' 등도 볼 수 있다.

12월18일 오후 4시에는 이이남 작가 초청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마곡문화관'은 과거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으로 사용된 건물로 등록문화재 제363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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