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State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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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9일(현지시각)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반덤핑 관세는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출된 제품으로 수입국 산업이 피해를 입었을 때, 수입국에서 부당가격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ITC는 홈페이지를 통해 "ITC는 미국에서 공정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고 상무부가 판단한 중국산 매트리스로 인해 미국 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았다고 결정했다"며 "이 결정으로 상무부는 중국산 매트리스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미 상무부가 최종 판정한 중국산 매트리스의 덤핑률은 57.03∼ 천 731.75%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미국은 9억1800만 달러(약 1조7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매트리스를 수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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