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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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사랑의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연말연시 이웃 돕기 캠페인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예종석 회장, 윤영석 서울지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병호 서울시복지정책실장, 이연복·현영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박성용 경사 등이 참석했다.

예 회장은 “사랑의열매가 매년 3만여 곳의 복지시설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492만 여 명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나눔의 크기와 상관없이 정성을 모아주시는 국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기업이 있기 때문”이라며 “올겨울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기적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 목표액은 총 4257억 원으로 지난해(4181억 원)보다 1.8% 증가했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42억57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를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현재 사랑의온도탑은 1호 기부자인 신한금융그룹이 120억 원을 기부하며 2.8도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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