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광기술공학과 정효빈 학생(사진제공=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광기술공학과 정효빈 학생(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조선대학교는 공과대학 광기술공학과 정효빈 학생(4학년)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마쓰에에서 개최된 ASPEN2019 (Asian Society for Precision Engineering and Nanotechnology)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ASPEN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정밀기계 관련 학회들이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증진을 목적으로 공동 조직한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정효빈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3D 자유 곡면 측정을 위한 공간 위상 천이 기반 단일 샷 편광 층 밀리기 간섭계'(3D Freeform Surface Measurement by a Single Shot Polarized Lateral Shearing Interferometry based on Spatial Phase Shifting Technique)라는 주제의 논문의 공동저자로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산업계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자유곡면(Freeform surface)을 측정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단 한 번의 측정을 통해 대상체의 3차원 형상을 측정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소형화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제시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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