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최근 항공기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항공기 정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연스레 항공정비사 수요 증가와 함께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늘어나면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의 항공정비사 양성 커리큘럼이 새삼 화제다. 

국내유일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는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을 위해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통해 재학생들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어텍은 현직 항공정비사 15명이 보잉737NG 기종 교육을 받기 위해 입과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에어텍에서 이뤄지는 교육들은 현직 항공정비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항공정비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에어텍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이나 공군부사관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전문직인 항공정비사는 군생활을 하면서도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항공정비 공군부사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한국에어텍은 공군부사관 특별전형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필기시험을 면제 받아 면접 준비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2020년 3월 입학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으로, 해당 과정 졸업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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