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20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사할린한인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귀국 10주년 기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곽상욱 오산시장을 대신해 이용석 자치행정과장 및 6개동 바르게살기 위원이 참석해 사할린한인회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 및 분단의 아픈 역사와 함께한 사할린한인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고령으로  사회와의 연계망을 형성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임광형 바르게살기운동 오산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의 협조로 뜻깊은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아픈 역사로 고통을 겪은 사할린한인회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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