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하수악취 저감사업에서 서울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하수 및 정화조 악취를 줄이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설 설치, 정화조 관리·점검, 교육·홍보, 자료관리 등 4개 분야 11개 항목 세부지표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한다.

그 결과 송파구는 84점(100점 만점)을 받으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하수악취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부평가 항목 중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공기공급장치 및 하수악취 모니터링, 정화조관리자 교육·홍보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송파구는 오는 12월 3일 서울시 에이퍼스트 호텔에서 열리는 ‘하수악취저감 우수 자치구 시상식 및 토론회’에서 서울시장 표창 및 인센티브 600여만원을 받는다. 또한 송파구의 사례를 다른 자치구에 공유하고 우수한 하수악취 저감사업이 확산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최시열 송파구 환경과장은 “4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송파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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