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배출권시장협의회(회장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에서 남동발전 등 70여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1일 대전광역시 한 호텔에서 열린 배출권시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주) 제공
21일 대전광역시 한 호텔에서 열린 배출권시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주) 제공

배출권시장협의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배출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남동발전, 포스코, LG화학, 한국거래소 등 국내 128개 온실가스 배출기업과 관계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발족했으며, 올해 7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국내 최대 배출권 관련 협의회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배출권시장협의회 정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주요안건을 의결하였으며, 법인화 추진경과 및 사무국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의장직을 수행한 한국남동발전 임다두 환경품질처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회원사를 대표하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온실가스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출권시장협의회는 효과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안착을 위해 사무국을 신설해 정부와 밀접한 소통 뿐만아니라 회원사 교육,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 연구,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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