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노동일, 이하 전남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전남도청과 전남의회 사이 광장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막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시자, 노동일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박우량 신안군수 등 도내 기관 및 도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을 위해 열린 ‘희망2020나눔캠페인’ 및 ‘사랑의온도탑’제막 본행사 중 기부성금전달식에는 전남아너소사이어티 90호 허민석 군 (12호 미림산업개발 허영호 대표 아들, 전남 제2호 패밀리아너)의 신규 아너 회원 가입식도 열렸다.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족 2대, 3명 이상이 가입하는 것으로 허영호‧고귀란 부부는 이미 지난 2014년 전남 12호, 2015년 전남 27호로 각각 아너 회원으로 가입, 2018년 딸인 허고은 양이 전남 77호 최연소 회원으로 가입 후 이번 90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한 허민석 군이 마지막으로 가입하면서 광주 전남 4인 아너 패밀리는 전국 최초이며 전국에서 9번째이다.

▲전남 ‘사랑의온도탑’제막행사 기부성금전달식에서 전남아너소사이어티 90호 허민석 군이 신규 아너 회원에 가입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남 ‘사랑의온도탑’제막행사 기부성금전달식에서 전남아너소사이어티 90호 허민석 군이 신규 아너 회원에 가입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허영호 회원은 전남 담양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경영학 박사 취득 후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북구협의회 회장과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화통일에 증진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 상, 2016년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 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 대상, 2018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영호 회원은 “염원하던 가족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행복하고 기쁘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우리지역사회 지원이 필요한 나눔목표액 98억6천1백만 원을 목표로 지난해 캠페인 달성액과 동일한 금액이다. 사랑의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인 9,861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나눔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 기관 등에 기초생계지원, 교육‧자립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의료지원, 심리‧정서지원, 돌봄강화지원, 소통‧참여지원, 문화격차지원 배분분야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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