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성남 강의석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과 시민 120명을 모집한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원탁토론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하는 아동의 4대 권리를 시정에 도입하고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초(4~6학년)·중·고 각 32명씩 96명의 아동과 학부모 및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24명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1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는 원탁토론회에 참여하게 된다.

토론 의제는 아동의 6대 생활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이다.

토론 참가자는 아동의 생활영역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테이블별로 퍼실리테이터가 대화를 이끌어 토론과 합의 과정을 돕는다.

참가 신청하려는 성남시 거주자, 지역 소재 학교(아동 관련 기관) 재학생, 종사자, 학부모, 학교 밖 아동 등은 기한내 성남시 홈페이지 팝업창에 온라인 신청하거나 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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