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지난 18일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118회에 출연해 “불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선 중진으로 제주시갑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60대 후반 사람들이 계속 하겠다고 하니 이해가 잘 안 된다”라며 “이 시대를 쫒아가지 못한다. 4차 혁명 시대에”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높은 사람 다 없으면 안 된다. 국회에 어른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30~40대가 제일 많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12월 중순까지 불출마 여부에 고민하겠다는 강 의원은 “공인이기 때문에 혼자서 결정 못 한다”라며 “많은 의견 수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출마 한 이후) 국가와 제주도를 위해 할일은 많이 있다. 일본 문제도 그렇고”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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