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2019년 8월~2019년 11월까지 주2회 7시간씩 총 51시간 동안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2019년 8월~2019년 11월까지 주2회 7시간씩 총 51시간 동안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조선대학교 SW(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은 2019년 8월~2019년 11월까지 주2회 7시간씩 총 51시간 동안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교과목 이외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교육을 학교간 협력관계를 통해 제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거점학교인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비롯 조대여고, 살레시오여고에서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요(언어, 종류, 특징, 개발 환경) 및 실습으로 변수, 자료형, 함수 같은 프로그래밍의 핵심 요소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설계·구현·테스트 했다.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자기 효능감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그때그때 수용하는 등 맞춤형 C언어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진행됐다.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공별로 세분화된 교육을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컴퓨터과학의 관점에서 설계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능력과 태도를 함양하는데 목표를 뒀다”고 말했다.

조대부고 담당교사는 “컴퓨터공학 관련 계통의 꿈이 있었지만 여건상 실제로 배울 수 있는 경험이 없었던 학생들에게 교과목 이외의 수업으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주고, 진로를 넓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버세대 로봇특강 봉사활동 ▲운남어린이 도서관 학부모특강 봉사활동 ▲2019 광주과학문화축전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부스에서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로봇을 활용한 생활코딩’이란 주제의 봉사활동 등으로 배운 지식을 통해 다시 SW가치확산을 할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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