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소외계층 수험생 대상 참가자 모집

1박2일 과정으로 수능 끝난 고3 수험생 60명 모집

지난1월 저소득가구 초등학생을 위한 스키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기초자세를 배우고 있다.
지난1월 저소득가구 초등학생을 위한 스키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기초자세를 배우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29일까지 저소득 가정 수험생을 위한 스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의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12월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온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에서 1박 2일에 걸쳐 합숙하며 집중적으로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집 규모는 관내 소외계층 수험생 60명이다. 12월 6일~7일까지 진행되는 1회차와 12월 20일~21일까지 진행되는 2회차 중 한 회차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강습은 부츠신기, 넘어지기, 일어서기 등 기본교육에서부터 초급 및 중급교육까지 진행되며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 1명이 7명의 학생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강서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접속해 문화체육시설의 생활체육프로그램 항목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잘 마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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