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홈페이지가 정부의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3회 연속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 제도는 이용자 편의성, 제도준수, 고객관리 등의 평가를 거쳐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서비스(모바일 앱·PC서비스)를 발굴해 인증하는 정부 제도다.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로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서울대공원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누구나 동등하게 접근·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 향상과 정보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행사, 동물원·식물원 소식, 생태설명회 안내와 야구장·광장 예약 등과 관련해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절별 관람 안내 공지와 보유 동물 소개 등이 수시로 업데이트돼 동식물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새로 시작된 서비스인 'VR(가상현실) 동물원 체험'은 실제 동물원을 관람하듯 온라인에서도 더 생생한 동물원을 만나볼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콘텐츠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이용 편의성 향상으로 시민에게 신뢰를 주겠다"며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