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 사례 소개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빅데이터의 효과적 분석은 다양한 주민 중심 맞춤형 정책 수립뿐 아니라 각종 사회문제 해결, 미래예측을 통한 선제 대응을 가능케 해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오산시는 이미 빅데이터를 이용해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1월 21일 광명시 라까사 호텔에서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소장 정지강)와 민선 7기 목민관클럽 주최로 열린 제7차 정기포럼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혁신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의‘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과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오산시가 특허취득을 통해 상용화 하고 있는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은 체납차량 GPS 적발위치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차량 경로와 출현위치를 예측, 체납자를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 및 경찰청,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적용 시 전국적인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은 오산시 전 가구에 대해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교육 참여율, 맞벌이, 다자녀가구 등의 빅데이터를 구축해 아동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장소와 우선지역을 선정하고 잠재 보육 수요를 보육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오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각 분야에서 생산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시민들이 공유해 새로운 혁신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오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과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을 전국에 홍보해 오산시가 빅데이터 혁신행정에 대표적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자치단체장 18여명과 관계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해 경기 오산시, 서울 강동구, 서대문구의 빅데이터 적용 대표사례 발표와 토론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의 빅데이터 적용방안과 모델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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