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시노인복지관
2020년 1월부터 3개 권역별로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담당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모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모습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을 직접 담당할 3개 권역별 수행기관을 21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권역 하당노인복지관, 2권역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3권역 목포시노인복지관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돌봄체계 개편으로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목포 지역을 노인인구 비례에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난 4일 까지 권역별 수행기관을 공개모집 했었다.

그 결과 9개 기관(1권역 2개, 2권역 2개, 3권역 5개)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의원, 공무원, 노인복지전문가 등 7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성․지역사회 네트워크․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권역별로 최고 점수를 획득한 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목포시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수행기관과 긴밀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대상자 이관 등 사전준비 작업을 철저히 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1월 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기존에 6개(노인돌봄기본, 돌봄종합,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초기 독거노인지원, 독거노인 친구맺기 사업)로 나눠진 노인돌봄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가정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사회참여활동지원, 민간자원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목포시 11월 문화가 있는 날,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 실황영상 무료 상영

- 27일 19시 30분 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터 공연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 실황 영상을 무료 상영한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1966년 볼쇼이 극장 초연)으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 고난이도의 안무, 매력적인 이야기를 통해 전 연령층을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안내할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으뜸으로 꼽히는 작품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도 등장하며, 2막은 왕자와 마리의 결혼식에 각 나라 인형들이 축하의 춤을 추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각국 인형들의 춤은 다른 버전에 비해 민속적인 측면을 강조한 이국적인 느낌으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 영상 상영은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공연장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클로즈업된 연기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문화향유를 위해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문예시설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바다를 품은 언덕마을..목포 보리마당 마을산책에 초대합니다

- 23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 『바다를 품은 보리마당 산책』 열려

전남 목포시가 오는 23일 서산동 보리마당 연희네 슈퍼와 시화골목 일원에서 도시재생 주민참여 시범 프로그램 ‘바다를 품은 언덕마을 – 주민과 함께하는 보리마당 마을산책’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결과 주민들로 구성된 5개팀이 직접 참여하여 소규모 마을 축제로 추진된다.

이 날 보리마당 일원에서는 ▲ 체험마당 ▲아트상품 판매마당 ▲포토존·컬러화분 골목 ▲ 먹거리마당 ▲ 기존 마을자원 연계 등 5개 테마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작고 아기자기하면서 소소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팀이 추진한 공·폐가 환경 정비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화분 만들기, 돌 아트 체험, 주민이 만든 아트 상품판매, 가죽공예·폐브릭공예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행사로 기획하여 마을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주민들과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소통과 공유로 내년에는 주민·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발전된 마을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목포시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최하고,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공프리즘, 주민공동체가 공동주관하여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목포 혜인여고생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펼쳐

- 학생들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구입 후 직접 배달까지

4-2. 목포 혜인여고생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펼쳐
목포 혜인여고생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전남 목포 혜인여자고등학교(교장 조웅현) 학생들이 지난 21일(목) 학교가 위치한 죽교동의 저소득층 어르신 8세대에 연탄 2,400장(시가 216만원)을 배달하는「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혜인여고 학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한 후 3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깨닫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 되었다.

혜인여자고등학교는 매년 연탄 봉사뿐 아니라 5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손녀가 되어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집안청소, 말벗, 한글공부 등 사소한 불편사항을 해소해 드리는 안부살피기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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