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의 관광명소 광한루원에서는 깊어가는 막바지 가을과 어느덧 성큼  다가온 초겨울 계절에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의 전시를 통하여 따스한 감성을 불러오는 푸짐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다.

광한루원 춘향관 전시실에는 광한루원과 지리산 등의 남원 비경 사진 28점을 남원시사진작가협회의 도움을 받아 전시하고 있어 춘하추동의 남원 전경을 사진을 통하여 다시 볼 수 있다.

광한루원에 전해지는 유명한 선현들의 한시를 번역하여 20점을 게첨하니 일상생활에 접하지 못한 광한루원만의 스토리와 옛 정서를 느끼고 문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항시 전시하고 있다.

또 ‘스크린에 비친 광한루원’을 주제로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 포스터 25점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춘향관 영상실에는 상시 춘향영화를 볼 수 있어 광한루원은 한류영화의 유명 촬영지로서 시대가 변해도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 최고의 관아정원으로서 변하지 않는 관광명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한루원과 선현들의 전해오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전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600년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문화학습의 관광 명소로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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