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체육회와 완주군바둑협회는 23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전북 내 바둑동호인 등 120여명이 참여한 ‘제1회 완주 생강골 바둑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바둑을 즐기는 바둑애호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는 전북권 일반 바둑 동호회원 여성부와 도내 초등부 어린이 바둑 동호회원 등이 참가해 전북 여성부 1,2조, 완주 장애인부, 읍면 3인단체전, 전북 방과후부, 초등부 등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제1회 완주 생강골 바둑축제는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이 전국 13번째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을 받은 것에 대한 축하 대회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둑이 육체적인 운동은 아니지만 마인드 생활스포츠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성화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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