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에 KSPO45001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유효기간 3년

체육시설안전경영 인증수여식 단체사진
체육시설안전경영 인증수여식 단체사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안전한 체육시설 인증마크 확인하고 안심하고 운동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11월 22일(금)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11개 체육시설을 제2차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 45001)’인증기관으로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경영 인증을 받은 기관은 강원 설상경기장(스키점프), 광명골프연습장, 광주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고척스카이돔야구장, 성북펜싱체육관, 양산시국민체육센터,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청주수영장, 예천군 한맥CC&노블리아 등 총 11개소이다.

지난번 1차로 인증받은 7개 기관을 포함해 공단으로부터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받은 기관은 총 18개소로 늘어났다.

‘KSPO 45001’「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는 체육시업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시설을 발굴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고자 2018년부터 체육시설업 안전 표준을 마련하였으며, 현장방문 컨설팅 및 인증평가‧심의를 거쳐 ‘KSPO 45001’ 인증 수여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공단은 향후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보완하여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 45001)’을 공식 인증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증기관 관계자들에게는 해외 우수 체육시설 견학 및 안전 관련 업무수행기관 방문 연수를 제공해 국내에 체육시설 안전경영 노하우를 적용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인증을 받은 광명골프연습장의 관리기관장인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은 “전국 체육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교류를 통해서 안전 문화를 확산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의 체육시설 안전관리 노하우가 연간 115만 명이 방문하는 광명동굴의 안전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장홍원 이사장은 “시민들의 체육시설 활용률은 증가하고 안전관리대상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일상에서도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에 공단의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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