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돼지동그랑강정·함양흑돼지사태육개장·흑돼지곶감탕수육·수육양파까나페 등 4품목 선정
- 선정된 우수음식, 음식점으로 기술이전 상품화 계획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2일 오후, 군수실에서 ‘2019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음식 출품자에 대한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

수상음식으로 ‘흑돼지동그랑강정’,‘함양흑돼지사태육개장’,‘흑돼지곶감탕수육’,‘수육양파까나페’이다. @ 함양군 제공
수상음식으로 ‘흑돼지동그랑강정’,‘함양흑돼지사태육개장’,‘흑돼지곶감탕수육’,‘수육양파까나페’이다. @ 함양군 제공

군은 지난 11월 6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있는 기능성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를 개최했다.

모두 24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2명의 요리전문가가 조리과정 전반에 대해 심사했으며, 엄정한 맛 평가를 위해 각계각층의 30명의 평가단(중고등학생, 청년, 노인, 여성단체, 음식업주 등)이 블라인드테스트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군은 조리과정평가, 시식평가를 합산한 결과 상위 4개 품목을 선정했으며, 수상음식으로는 ‘흑돼지동그랑강정’, ‘함양흑돼지사태육개장’, ‘흑돼지곶감탕수육’, ‘수육양파까나페’이다.

함양군이 22일 오후 군수실에서 ‘2019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음식 출품자에 대한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22일 오후 군수실에서 ‘2019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음식 출품자에 대한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 @ 함양군 제공

군은 향후 대회 수상작 계승을 위해 지역 음식점 대표 및 조리종사자 또는 발굴음식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음식점의 특성 또는 구성에 맞게 요리전문가를 통한 1:1컨설팅으로 관광 상품화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2020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향토음식 발굴 및 전수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온 힘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하고 “수상음식뿐 아니라 출품음식 전부가 훌륭한 향토음식이며, 향토음식 계승을 위해 대회에 출전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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