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4개 단체 대표자와 다양한 의견 교환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4시, 옥봉동 소재 1호 로컬푸드식당 ‘옥봉루’에서 진주시 사회공헌 활동 중인 4개 단체 대표자 10여 명을 만나 17번째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 옥봉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와 간담회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 옥봉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와 간담회 @ 진주시 제공

이날 데이트는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 외 천전동의 나눔천사 가게, 서부경남 난 연합회, 진주차인회 등 4개 단체의 대표와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했다.

천전동의 나눔천사 가게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10여 개의 작은 가게들로 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0월 나눔천사라는 현판을 만들어 전달한 바 있다.

서부경남 난 연합회는 진주시의 4개 난우회가 주축으로 난의 보급과 수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진주시 난우회는 최근 진주국화전시회 기간 중 200여 점의 난 전시회를 가졌었다.

진주차인회는 1969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1호 차인회로서 우리 차 문화 전통을 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데이트에서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봉사활동과 최저시급으로 옥봉루 식당을 운영하는 어려움, 서부경남 난 연합회는 한국춘란 중국 수출을 위한 사업상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옥봉루는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식당으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진주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옥봉마을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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