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대회, 사격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2019 창원밀리터리 게임페스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였다. 특히 23일,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과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페스타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9 창원밀리터리 게임페스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9 창원밀리터리 게임페스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이 모바일 게임, VR분야, 사격 등 관련 장르가 어우러진 행사를 개최해 연계산업의 활성화와 미래 창원의 문화브랜드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도 “창원시가 지난해 창원국제사격대회를 통해서 증명했던 것처럼 앞으로 이 행사가 창원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시범경기가 유명 유튜버 ‘윤루트’의 해설로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 개인전 및 2인 복식 등 예선전이 펼쳐지고 VR체험 및 대회 예선전, 서바이벌게임 대회 예선전이 진행됐다. 24일에는 각 경기 결승전과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밀리터리 및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가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실내 사격장 안에서는 비트세이버 VR게임, 레이저건 서바이벌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해군 퍼포먼스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해군 군악대 및 해군 의장대의 공연, 시범 등 군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다. 행사 기간 중 군 관련 다양한 전시 체험, 홍보부스, 푸드트럭이 운영돼 시민들이 관심을 갖기도 했다.

주최측인 전기득 KNN경남본부장은 “창원밀리터리 게임페스타 개최로 창원시, 군, 민간회사 등과 협력하면서 게임, 사격 등이 융합된 색다른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내실있게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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