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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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가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6시 20분경 광주 광산구 도산동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78)씨가 B(63)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우회전을 하던 B씨의 버스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버스 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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