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집계(18~20일)에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37.3%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떨어진 30.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7.2%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하락한 5.8%,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상승한 2.1%, 우리공화당은 0.5%포인트 내린 1.6%를 기록했다. [뉴시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집계(18~20일)에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37.3%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떨어진 30.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7.2%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하락한 5.8%,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상승한 2.1%, 우리공화당은 0.5%포인트 내린 1.6%를 기록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다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대폭 감소하면서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정의당은 지지율이 5주째 올라 7%대에 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11월 3주차 주간집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려간 37.3%를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1월 첫째 주 37.8%에서 둘째 주 39.0%로 소폭 올랐으나 한 주 만에 하향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내려간 30.3%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율은 11월 첫째주 33.6%에서 둘째주 30.7%, 셋째주 30.3%로 2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1월 둘째주 8.3%포인트에서 셋째주 7.0%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진보층(64.2%→64.1%)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0.6%→63.2%)에서 각각 지지율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2%→34.6%)과 한국당(29.7%→28.4%)의 지지율이 함께 하향세를 기록했다.

한편 정의당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7.2%로 나타나 지지율이 5주 연속 오르고 있다. 정의당은 8월 첫째주(7.0%) 조사 이후 약 4개월 만에 7%대 지지율에 입성했다.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감소된 5.8%,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오른 2.1%, 우리공화당은 0.5%포인트 하락한 1.6%로 드러났다. 무당층은 0.9%포인트 오른 13.9%로 관측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치러졌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99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이 가운데 2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5.0%의 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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