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글로벌 셰프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의 한 호텔조리 전문학교가 예비 셰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의 호텔조리학과 과정(호텔조리전공 호텔조리/관광전문학사)은 유능한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전문학다. 이 학교는 타 호텔조리학과 대학교와 달리 학생들의 해외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현전 호텔조리전공은 교내에서 글로벌 취업 교육센터를 운영해 해외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인턴십을 대비해 교내에서 외국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국어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언어능력을 향상시킨 후 해외 취업을 나가게 된다.

그리고 학생들의 해외인턴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현전 호텔조리전공은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미국 힐튼 호텔, 하얏트 호텔 등과 같은 세계 체인 체인호텔과 MOU를 맺었으며, 학생들은 협약 호텔에서 예비 글로벌 셰프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서현전 호텔조리전공의 학생들은 프랑스, 일본, 호주, 독일, 캐나다,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취업뿐 아니라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현전은 미국 명문 조리대학인 존슨앤웨일즈(Johnson& Wales) 대학교와의 복수학위 MOU를 체결했다. 서현전 글로벌셰프 전공 학생들은 교내에서 2년의 조리교육 과정을 마치고 편입을 하게 될 경우, 1년 6개월 만에 존슨앤웨일즈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최대 7500달러(한화 약 800만원) 장학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이외에도 이 학교는 정기적으로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 장학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셰프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국내 특급호텔, 프랜차이즈, 5성급 리조트, 레스토랑뿐 아니라 독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 해외취업자를 배출하여 약 97%의 취업률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 경찰행정학과 과정, 드론학과 과정, 유아교육과 과정, 상담심리학과 과정 등 전 과정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100% 면접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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