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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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인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가 22일 개소식을 열고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에 따르면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중구형 버전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는 신당경로당 3층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정원은 25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장 포함해 전일제 교사 2명이 아이들을 전담한다. 시간제 교사 2명도 더 배치된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기주도 계획 아래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원 차량 이용도 돕는다.

3D펜, 메이커로봇, 토탈미술, 종이접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가질만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센터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은 전액 무료다.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말 중림센터, 손기정센터가 개소를 준비 중이다. 구는 관내 기업과 대학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돌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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