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 심사에 집중

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0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큰 골자로 한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영천시장의 시정연설,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조창호 부의장의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위치변경 및 4차선 도로 확장과 영천교에서 북문통 35호선 국도와 연결하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정기택 의원, 간사에 최순례 의원, 위원에 조영제, 서정구, 김선태, 이영기 의원 등 6명이다.

다음날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는 주요현안과 사업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11일,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심사한 안건에 대해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후,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며, 특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의 면밀한 심사로 시의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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