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주제로 청소년 비행 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학교 및 학계 전문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비행에 관한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동자아트홀에서 열린다.

기조강연에서는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청소년 비행의 최근 추세'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민정 팀장이 '청소년의 비행 수준별 도덕적 감수성과 도덕적 이탈 비교'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박병용(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관), 전수민(법무법인 '현재' 변호사), 차주환(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조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열린다.

김규리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위한 정책제언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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