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통해서 배우는 나, 타인 그리고 현재를 긍정하는 법
- 27일 오후 2시, 내동캠퍼스 405호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사회복지연구소(소장, 교수 권혁창)가 도보여행가 김남희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김남희 작가 @ 경남과학기술대학 제공
김남희 작가 @ 경남과학기술대학 제공

이번 특강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내동 캠퍼스 405실에서 진행되며, ‘여행을 통해서 배우는 나, 타인 그리고 현재를 긍정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시민과 교직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권혁창 교수는 “N포(N가지를 포기한 사람들의 세대를 말하는 신조어) 세대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포기가 많은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그대로 즐기는 행복의 방법을 알리기 위해 도보 여행가 김남희 작가를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보여행을 고집하며 삶의 방향과 속도를 고민하며 느린 삶을 누리는 김남희 작가의 경험은 앞으로, 외로움, 불면,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그대로를 즐기는 행복에 대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의미를 더했다.

김 작가는 세계 곳곳을 도보로 여행하면서 자신이 직접 느낀 여행의 힘과 메시지에 대해서 강의한다. 저서로는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유럽의 걷고 싶은 길',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길 위에서 읽는 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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