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2019년도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및 품질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축산업의 글로벌 무한 경쟁체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서다.

주요사업은 최적화된 가축사육 시설·장비 개선을 위한 농후사료급이기, 수태율 향상을 위한 발정탐지기, 양질의 음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 및 음용수질 개선장비와 효율적 축사관리를 위한 CCTV설치 지원 등이다.

또한  스탄촌 및  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물 품질향상제 면역력 증강제 사업을 지원하여 한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한우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 한우사육 규모는 850농가에 33,63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북대비 8.7%, 전국대비 1.0%로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이 88.3%로 향상 되었으며,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사양관리개선과 품질고급화를 통해 축산경영 안정화을 추진하여 축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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