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수의학 발전 및 반려동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
- 26일 오후 4시 수의과대학 국제화강의실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동물의료원(원장 노규진)은 26일 오후 4시, 수의과대학 국제화강의실(505동 306호)에서 임상수의학의 발전 및 반려동물 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VIP 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최이돈)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VIP 동물의료센터와 업무 협약식 @ 경상대학교 제공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VIP 동물의료센터와 업무 협약식 @ 경상대학교 제공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노규진 동물의료원장을 비롯해 수의과대학 관계자와 VIP 동물의료센터 최이돈 대표원장, 김성수 원장, 서상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노규진 동물의료원장 인사말씀, 최이돈 대표원장 인사말씀, 협약체결, 기념촬영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진료 협력 및 임상, 기초 분야 공동 연구,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공동 참여, 실습 및 교육, 견학 등을 통한 인적 자원 교류, 기타 임상수의학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은 2004년 학교기업 동물의료센터로 설치 인가돼 정식 출범했으며 2005년 3월 학교기업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센터로 발족했다. 2008년 1월부터 동물의료센터 신축 건물에서 의료서비스를 시작했고, 2009년 2월 동물의료원으로 승격했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은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2차 동물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유일한 대학 부속 동물병원이다. 각 분야 전문가인 임상교수 8명, 행정실장 겸 전임수의사 1명, 조교 1명, 수련의 20명 내외,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VIP 동물의료센터는 2004년 서울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성북점, 서초동작점, 노원점 등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내과, 외과, 한방ㆍ재활의학과, 영상진단과, 응급의학과, 경영지원본부 등에 130여 명의 수의사와 스태프가 근무하는 대형 동물 의료센터이다.

한방ㆍ재활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Chi institute의 한국 지부이자 아시아 유일의 인턴십 인증기관이다. 올 3월 한국 수의분야 최초로 중국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과 한중 수의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경상대, 서울대, 건국대, 강원대, 전남대, 경북대 등 수의과대학 학부 임상 로테이션 실습을 지속하는 등 최고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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