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추진상황 점검시간 가져

경북도청 표지석.
경북도청 표지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작년 10월에 첫 교환근무를 시작한 이후로, 27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제5차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양 시도지사는 이번에도 상호기관을 교환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광역시장으로서, 권영진 시장은 경상북도지사로서 근무하게 된다.

오전 일정으로 양 시도지사는 상호기관에서 각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다음 양 기관의 2020 역점(신규)시책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그 자리에 함께한 각 시도 간부공무원들과 대구경북 상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이철우 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등 방문객들의 편의시설 확인 등을 위해 서문시장의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와 근대문화골목 구간인 청라언덕 일대를 방문한다.

양 시도지사는 오후 3시에 대구시 대회의실(본관 10층)에서 개최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준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시도 관계관들로부터 추진상황 보고를 받은 후, 참석한 유관기관․단체 관계관들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면서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해 ▲가장 한국적인 지역관광거점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관광도시,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관광도시, ▲지역주도형 관광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상생관광도시 등의 5대 추진전략에 따른 25개의 세부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시도는 시도지사 교환근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 등 44개 사업을 대구경북 상생협력 과제로 선정하고 공동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시도지사 교환근무 시,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현장과 팔공산 둘레길 조성 현장, 포항영일만항 현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 과제 추진현장을 양 시도지사가 함께 방문해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시도지사 교환근무를 앞두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진정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향후에도 변함없을 것이다”며 “내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서, 대구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 관광 상생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찬란한 미래는 오로지 상생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 시너지 창출 등 시도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와 닿는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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