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사진-뉴시스)
한국은행.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금융 리스크에 관한 국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화를 국내에 전파하는 등 효과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은은 중앙은행·감독기구의 자발적 논의체 'NGFS(녹색금융협의체)'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NGFS는 기후 변화와 환경 리스크, 녹색금융과 관련된 작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자발적 논의체다. 지난달말 기준 39개국 48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기구 10곳은 옵서버로 활동하고 있다. 

현 의장은 프랭크 엘더슨(Frank Elderson) 네덜란드 중앙은행 감독 담당 이사가 맡고 있으며 사무국 역할은 프랑스 중앙은행이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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