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19.04.0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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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수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따뜻한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전 9시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서 20~60㎜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는 5~30㎜, 제주도는 5㎜ 내외가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각각 5~30㎝, 1~5㎝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5m로 높게 일겠다. 서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는 0.5~4m의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27~28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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