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기 자체점검 현장 확인, 안전사고 미연 방지 중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일제점검을 28일과 29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이 경상남도에서 최고 높은 아파트인 ‘메트로시티 2차 아파트‘를 찾아 다중이용시설 승강기를 점검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이 경상남도에서 최고 높은 아파트인 ‘메트로시티 2차 아파트‘를 찾아 다중이용시설 승강기를 점검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일제점검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허위 형식적인 자체점검, 자격미달 검사인력 사용 등을 중점 점검해 승강기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승강기 자체점검 미실시 및 점검결과 허위 작성여부, 기술인력의 자격 적합 및 교육이수 여부, 승강기 자체점검 현장 확인 등이다.

마산회원구는 승강기 부실점검을 근절하기 위해 점검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적기준 준수 여부를 엄정히 판단해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마산회원구 양덕동 ‘메트로시티 2차 아파트‘를 비롯해 2100여대의 승강기가 있으며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는 현대엘리베이터(주) 마창사무소, ㈜대동엘리베이터, ㈜신동아엘리베이터, 신한엘리베이트 등 4개 업체가 소재해 있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승강기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시설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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