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27일 제12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 농업마케팅반 35명 100시간 이론·현장교육 후 졸업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7일 오전, 농업인회의실에서 ‘제12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모바일 마케팅과 마케팅 전략인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을 적극 활용해 유통판매에 마케팅 전략을 적극 이끌어 나갈 선진농업경영인 35명과 다수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7일 오전, 농업인회의실에서 ‘제12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 함양군 제공
27일 오전, 농업인회의실에서 ‘제12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 함양군 제공

이번에 졸업한 선진농업경영인은 지난 3월부터 이달 27일까지 9개월간 총 100시간을 교육을 받고 이날 졸업을 하게 됐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한국소상공인 마케팅협회 황문진 교수, 원광대 이병학 교수 등 전문 강사로부터 마케팅 전략, SNS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전략 등 공통과목을 비롯해 농업 마케팅반에 필요한 내용의 이론과 현장실습 및 선도농가 견학을 병행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정순우 교수부장(인력육성담당)의 사회로 개회식과 경과보고,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표창장 및 졸업증서 수여, 축사, 졸업생 대표의 케이크 절단, 단체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정연숙(46) 학생대표가 자치활동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송정화(32)씨가 자치활동 공로로 군수표창을, 허점순(65)씨가 모범학생으로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함양농업대학 학장인 서춘수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농업인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함양 농업의 미래를 위해 도전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함양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맞춤형 핵심농업인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12년째 함양농업대학을 운영해왔고, 지금까지 총 10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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